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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용산 드래곤 시티 노보텔 앰배서더 ① 슈페리어 트윈 객실

by 연 유 2023. 1. 19.


동생 생일 겸 여자 셋이서 호캉스를 하기 위해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가성비 좋은 호캉스로 용산역 근처인 드래곤 시티 추천이 많길래 예약해서 다녀왔다
드래곤 시티 안의 호텔은 용산역과 연결통로가 있어서 서울 여행 했을 때 잠깐 투숙하기도 좋고
영화관도 있고 아이파크몰에 다양한 맛집들도 많아서 나쁘지 않은 듯,
그리고 용리단길이나 신용산역도 근처에 있어서 돌아다니기도 괜찮다
주차장도 넓은 편.


노보텔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려다가 여기어때 어플에서 토스페이 결제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여기 어때 어플로 슈페리어 트윈 조식 2인 포함 평일 상품 19만 원 정도로 결제했다
세 명이 가능한 호텔도 은근히 찾기 어려웠는데
예약 실에 미리 전화해서 인원 추가와 조식 추가에 대해서 여쭤보니
인원 추가는 33000원, 조식은 미리 사전 예약 하면 10%? 정도의 할인이 들어가는 것 같았다
대략 체크인 시 현장 결제로 67100원 정도 결제 한 것 같다
동생이 반신욕을 하고 싶어 해서 욕조 있는 객실로 미리 요청드렸는데 결국엔 샤워부스 객실로 배정받았다
엑스트라 침대 추가는 55000원인데, 우린 트윈 침대를 붙여서 자보려고 일단 보류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
로비


로비에 들어서면 크고 귀여운 인형이 자리하고 있다
시즌별로 로비가 달라지는 것 같다
다른 회사와 콜라보 행사를 했었던 때도 있었고, 트리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 인형은 어린 친구들이 좋아할 것 같다

드래곤 시티에는 총 4가지의 호텔이 있다
한 건물에 노보텔 앰배서더, 노보텔 앰배서더 스위트
그리고 이비스 스타일 용산과 그랜드 머큐어 호텔이 있다

예전에는 그냥 체크인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투숙객이 많아져서 그런지 살짝 대기가 있다고 한다
체크인 시간은 3시인데, 좀 더 넉넉히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치약 칫솔은 각 객실에 구비되어있지 않고,
로비 앞 데스크나 2층의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로비를 지나 왼쪽으로 가면 메가바이트가 있다
케이크와 각종 디저트, 그리고 와인과 간단한 안주와 빵 몇가지도 판매하고 있다
3만 원대 와인에서부터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2층의 편의점에서도 주류나 음식들을 팔고 있기도 하고, 근처에 배달하는 곳도 많아서 좋았다
호텔에서 용산역을 가려면 2층으로 가는 방법이 있고
메가바이트를 지나서 문밖으로 나가면 용산역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탈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 편의시설 이용시간


노보텔 앰배서더의 조식은 푸드 익스체인지에서 먹을 수 있다
6:30부터 10:00까지 이용 가능하고, to-go 서비스도 가능해서
도시락 통과 일회용 컵에 담아서 객실로 가는 분들도 있었다
조식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 글에 정리할 예정!

킹스베케이션은 31층에 위치해 있는 바인데,
이번에는 방문하지 않았다

그리고 부대시설인
수영장 피트니스(헬스장) 사우나는 4층에 위치해 있는데
6:00~22:00로 운영된다
하루 1회씩만 이용 가능하고 스위트 객실 이하로는
사우나 이용 시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사용 가능하다
수영장은 모자 필수인데 수영모나, 캡모자도 가능하더라

용산 노보텔 앰버서더 뷰




17층을 배정받아 객실로 올라가니 전자월드 뷰였다
얼음 정수기도 17층에 있어서 좋았지만 사용하지는 않았다

체크인하면서 인원 추가를 했지만 따로 슬리퍼나 타월, 가운을 챙겨주시지 않아서 따로 전화해서 요청드렸다
그래도 요청드리니 바로 가져다주셨다


바닥이 카펫이 아닌 마룻바닥이라 더 좋았다






우리가 예약한 노보텔 앰배서더 용산 슈페리어 트윈 객실에는
붉은색 소파와, 작은 테이블 그리고 싱글 침대 2개,
사진엔 없지만 티브이 앞에 노트북 업무가 가능한 책상과 의자도 있었다
다행히 침대 프레임이 움직여서 붙여서 여자 세 명이서 잘 수 있었다

저녁엔 배달로 피자를 시켜 먹었는데 테이블이 작아서
책상을 침대 쪽으로 끌어와서 3명이서 둘러앉아 먹었다

베개는 2개에 작은 쿠션도 있었다
침구도 푹신푹신하고 좋았다

침대 머리맡에 콘센트가 있어서 편리했다




문 옆엔 옷장이 있는데, 런드리백이랑 다리미도 있고
슬리퍼와 샤워 가운이 걸려있었다
옷걸이도 넉넉히 있어서 좋았다






슈페리어 트윈 화장실





슈페리어 트윈 객실 타입엔 욕조가 있는 객실도 있었긴 했는데
이번엔 샤워부스 객실로 배정받았다
양 옆에 나무 미닫이 문을 닫거나 열어서 사용할 수 있다
저 문을 닫으면 거울이 나오는 구조라 신기했다

없으면 섭섭한 확대경과 체중계도 있어서 좋았다
샤워부스와 변기, 세면대가 분리되어 있는 점도 좋았다
여자 셋 호캉스 하기엔 좋은 것 같다

요즘은 환경을 생각하는 호텔이 늘어남에 따라
일회용품을 줄이는 추세라 어메니티나 칫솔 치약은 제공되지 않고 있다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샤워부스 안 디스펜서에 들어있었다








기본 제공되는 일회용품은 빗, 샤워캡, 바느질 세트, 화장솜, 면봉, 네일파일, 바디로션과 비누 정도였다
다회용 양치컵도 마련되어 있었고
객실 내 비치된 큐알코드로 면도기 등은 유료로 구매 가능했다

아 그리고, 샤워기 수압은 살짝 아쉬웠다












일리 커피 두 가지와 티백 2가지 종류, 프리마와 설탕 등 그리고 커피잔 커피포트가 위에 올려져 있었고
물은 기본 2개에 인원 추가해서 하나 더 가져다주셨다












서랍 안에는 와인잔 두 개, 와인 오프너, 머그잔 등
잔이 여러 개 제공되어서 이 점은 좋았다
이 칸 밑에는 아이스버킷과 얼음 집게가 있었다

블로그에 객실 컨디션이 안 좋다는 후기도 많긴 했지만
가성비로 생각했을 땐 괜찮은 것 같다
다음 포스팅은 호텔 수영장, 피트니스(부대시설)랑 푸드 익스체인지의 조식 후기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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